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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김의 탈모치료 A to Z] 모발이식 vs 탈모치료 2015-01-29





34세 강남 동물병원 수의사인 정씨는 정수리 부분의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머리를 감으면 100가닥 이상의 모발이 빠져 샴푸하는 것도 겁이 난다. 정수리 사진을 찍어 보았더니 이미 훤하게 비어 보인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볼까 고민하던 정씨는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인터넷 검색 결과 한의원이 탈모치료를 잘한다는 글들이 많다. 정씨는 모 한의원을 찾아 탈모상담을 해보았다. 한의원에서는 열성탈모라고 하며 체외열 측정기 결과를 보여줬다. 정수리 부분이 다른 부위에 비해 확실히 적색이었다. 그리고 ‘두열한족’ 등 알 듯 모를 듯한 내용으로 상담을 이어갔다. 한약을 먹으면서 6개월 정도 침을 맞으면 좋아진다고 했다.

정씨는 한의원에 이어 탈모전문피부과를 방문해 보았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물 복용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여 주는 메조테라피를 병행하는 방법을 권했다.

마지막으로 정씨는 지인의 소개로 필자를 찾아 왔다. 그는 탈모 치료법에 대해 몇 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중 하나는 정수리 탈모 치료법이 너무 많은데, 도대체 어떤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인가였다. 정씨가 상담했던 곳에서 권했던 시술방법과 문제점은 다 맞았다. 열을 내려야 한다는 관점도 맞고, 발모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도 맞는다. 한약이든 양약이든 둘 다 어떤 성분의 효능을 이용한다는 관점은 동일하며, 복용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탈모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메조테라피가 효과적이다.

정씨는 정수리에 모발이식을 하면 생착률이 떨어진다는 속설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정수리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생착률이 떨어지는 것도 맞는다. 정수리는 다른 곳보다 섬유화라는 노화현상이 빨리 진행돼 혈류공급이 좋지 않아 단순히 심는 것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없다. 또한 모발이식을 하면서 주위 모발을 같이 손상시키는 동반탈락이 발생해 더 비어 보이는 부담도 있다. 그래서 전문의약품이나 보조적 약물치료로 동반탈락과 생착률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정수리 탈모는 모발이식만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얻기 어렵다. 모발이식 후에도 적절한 모발영양과 환경에 신경 쓰지 않으면 결과가 처참할 수 있는 어려운 부위다. 정수리 부위에 섬유화가 일어나 딱딱해져 있고 따라서 그만큼 혈액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까다로운 부분을 발모제나 한약으로만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욕심이다. 모발이식과 탈모관리가 병행돼야만 완벽해진다. 즉 모발이식과 약물치료, 그리고 메조테라피·탈모샴푸 등 보조적인 치료가 병행될 때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수의사 정씨는 현재 모발이식 수술 후 탈모관리를 받은 지 6개월이 넘었다. 기존의 머리가 굵어지고 심은 머리가 발모되면서 매우 만족해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환자 스스로가 ‘모발이식은 탈모치료의 시작이었네요!’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모발이식과 탈모관리는 서로 보완적이며 필수적인 요소가 강하다. 흑묘백묘! 이게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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