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탈모라고 하면 중년 남성들의 고민거리로 생각됐지만, 최근엔 나이, 성별을 떠나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보통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큰데, 최근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 역시 탈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성탈모의 경우 대부분 앞이마의 모서리부터 탈모가 진행되는 M자형 탈모가 가장 많으며, M자형 탈모를 동반하고 정수리 부위에 탈모가 오는 O자형 탈모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우엔 남성탈모와 달리 두정부를 중심으로 속이 훤히 보이는 탈모가 대부분인데, 이와 함께 여성들은 헤어라인이 너무 넓어져 고민하는 이들도 매우 많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머리 숱이 없고 이로 인해 이마가 너무 넓어 보이게 되면 실제 나이에 비해 매우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게다가 여성의 경우 이마가 너무 넓으면 시원한 인상보다는 남성적인 강한 인상을 주기 쉽다.
때문에 외모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남성탈모와 여성헤어라인 성형에 모발이식이 해답이 되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대머리가 되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사용하여 앞머리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서 이식한 머리털은 영구적으로 대머리가 되지 않는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약물치료와 달리 모발이식수술은 수술하는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없으면 자칫 환자에게 미용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수술이다
리치모아병원 김동진 원장은 “미적으로 잘 생긴 이마는 동그라면서 입체감이 있으며, 넓지도 좁지도 않은 모양으로 대부분 남성은 M자형 이마를 원하고 있으며, 여성은 원형 또는 계란형의 둥근 라인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 모발이식을 할 때 헤어라인 1cm 내리는 데 보통 1500~1800여 개의 모발이 필요하며, 2cm를 내리려면 2000개 이상의 모발이 필요하다. 다만, 2cm 이상은 얼굴 전체의 부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발이식은 남성탈모와 여성헤어라인 성형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으며, 시술 받은 이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그 효과가 영구적이기 때문에 한번의 시술을 통해 그 동안의 고민들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도움말: 리치모아병원 김동진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