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탈모 문제가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여성은 대머리가 없다는
통설을 깨고 젊은 여성들까지 탈모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과 달리 앞 이마부터 탈모가 되지 않고 두정부를 중심으로 속이 훤히 보이는 탈모가
대부분이므로 탈모인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머리숱이 적거나 노화 현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탈모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 모발이식은 앞 이마선은 탈모가 일어나지
않으나 두정부나 정수리 부분에 탈모가 있어 머릿속이 훤하게 보이는 경우, 가르마 부위에 탈모가 있는 경우,
헤어라인 교정으로 이마가 너무 넓어 보이는 경우, 옆 이마가 너무 넓어 보이는 경우, 이마 거상술 등의 성형
수술이나 뇌 수술 후에 생긴 흉터, 화상이나 외상으로 생긴 흉터로 탈모가 일어난 경우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여성은 갑상선 질환이나 난소 질환 등에 의해 탈모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여성은 헤어라인 유지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모발 사이에 모낭군을 이식하여 줍니다.
원래의 모발이 길기 때문에 새로 이식한 모발의 성장을 감지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탈모가 심한 여성은 가르마를 타는 부위와 정수리 부위가 특히 훤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 부위에 집중적으로 심어야 합니다.